흡연자 수준으로 폐 기능 저하시키는 청소용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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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8-03-09 09:45 조회5,6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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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베르겐 대학교 연구진은 청소 세제가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유럽 공동체 호흡기 건강 조사 (European Community Respiratory Health Survey)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연구진은 평균 연령 34세의 남녀 6천여 명의 폐 기능을 조사하고 20년 후 다시 추적 검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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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을 직접 청소하는지, 청소부로 일한 적이 있는지, 액체 타입 청소 세제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를 함께 조사했는데요.
출처 : 픽사베이연구 결과 주기적으로 청소를 한 여성들의 폐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집을 청소 한 여성들 또한 청소부를 직업으로 삼는 이들과 같은 폐 기능 저하를 나타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이를 두고 연구진은 세제에 든 화학 물질이 기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것이 장기간에 걸친 손상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여성들과 달리 남성들 사이에서는 청소를 하든, 하지 않든 별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연구진은 이에 대해 여성이 화학 물질에 보다 민감하다는 점을 원인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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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이끈 세실 스바네스 교수는 "화학 세제는 매일매일, 당신의 기도에 꾸준히 손상을 가한다"면서 폐 건강을 위해 세제를 포기하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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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위생을 위해서도 화학 세제는 '불필요'하며 '물과 극세사 걸레 한 장이면 충분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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